STORY
회사 다녔을 뿐인데, 길드마스터가 되라고 했다.
- 관리자(antstudio0224@theant.kr)
- 2025.09.09
앤트스튜디오만의 특별한 조직문화 ― “길드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앤트스튜디오의 조직문화 활동을 소개할 HR Manager 김혜린입니다. (。•̀ᴗ-)✧
혹시 “길드”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보통 게임 속에서 파티를 꾸리고, 모험을 함께하는 집단을 뜻하죠.
앤트스튜디오에서는 이 단어를 그대로 가져와, 사내 동호회를 “길드”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매일 몰입하는 S급 IP 제작이라는 목표를 향해, 각자의 자리에서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문화적 장치를 만들고자 했거든요.
'길드'를 만들게 된 이유
앤트스튜디오는 S급 IP 제작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하지만 좋은 작품은 책상 앞에서만 나오지 않죠.
때론 동료들과 함께 몰입하고,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며 얻은 경험이 예기치 못한 인사이트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순한 사내 동호회가 아니라, 회사 생활을 레벨업 시켜주는 시스템, “길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길드 활동을 하고 있어요
길드의 매력은 다양성과 몰입감입니다.
앤트인이라면 누구든 취향에 맞는 길드에 가입하거나, 아예 새로운 길드를 만들어 길드원들과 함께 꾸려 나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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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길드 : 함께 정상에 오르며 체력과 성취감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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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길드 : 퇴근 후 한강을 걸으며 수다와 건강을 챙기는 소셜 산책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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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길드 : “땀 뻘뻘, 쇠질 싫어!” 하는 사람도 빠져드는 유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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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길드 : “의지박약 금지!” 함께 공부하며 성장 욕구를 끌어올리는 자기계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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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만화 감상 길드 : 함께 읽고 토론하며 연출력까지 키우는 만화 덕질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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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창작 길드 : 가볍게 러프 만화 한 편 완성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공유
회사에서 운영비까지 지원하니, 진짜 덕질하듯 마음껏 몰입할 수 있는 장이 열려있습니다.
길드 활동,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이번엔, 길드를 운영하고 있는 길드마스터분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볼까요?
길드마스터 분들께서 각자의 경험을 나눠주셨어요.
Q1. 길드마스터 여러분,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희우 님 : 안녕하세요, 등산 길드 "정상결정"의 길드마스터 이희우입니다.
재원 님 : 안녕하세요, 한강 워킹 길드 "워키토키" 길드마스터 이재원입니다.
재필 님 : 크로키 길드 "두들리즘" 길드마스터이자, 〈영웅, 회귀하다〉 작화 담당 강재필입니다.
예지 님 : 만화 감상 길드 "앤숲" 길드마스터, 연출 콘티 담당 이예지입니다.
Q2. 길드 프로젝트, 처음엔 어떤 느낌이었나요?
재원 님 : 솔직히 처음엔 “동호회? 회사에서 걷자, 등산 가자” 한다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부터 떠올랐어요.
‘사람들이 진짜 즐거워할까?’ 걱정도 많았죠. 그런데 막상 해보니 비누방울 불고, 야경 사진 콘테스트도 하고… 다들 즐겁게 참여해줘서 놀랐습니다.
재필 님 : 저는 되게 반가웠어요. “옳거니, 때가 왔다!” 싶었죠.
다만 크로키가 너무 업무적으로 보이진 않을까 걱정됐는데, 회사가 명분을 주니까 오히려 부담 대신 열정에 불씨가 붙었어요.
희우 님 : '친목과 성장.. 취지는 좋은데 회사에서 장려한다고 친목을 다질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어요.
그런데 다른 파트의 분들을 실제로 만나고, 회사에서는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면서 인간관계의 폭이 넓어졌고, 삶과 일의 만족도가 확 올라갔습니다.
예지 님 : 회사에 나름 오래 있으면서 사실 비공식적으로 '샌드위치 백작 모임' 같은 보드게임 모임은 있었어요.
하지만 그 모임은 업무에 도움 되는 것은 아니니까 막상 만들지는 못했고, 누군가 비슷한 걸 만들어주면 무조건 참여하려 했는데 아무도 안 해서 제가 길드장을 맡게 됐습니다.
원래도 만화 모임에 대한 니즈는 있었거든요. 회사 차원에서 제도가 생기니 확실히 힘이 붙었죠.
Q3. 길드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요?
재원 님 : 두 번째로 갔던 노들섬 걷기 활동 때, 내향적인 길드원이 “이 길드 아니었으면 다른 팀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을 때요.
그 순간이 되게 뿌듯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희우 님 : 처음 등산 길드를 만들고 산에 가자고 제안했을 때는 불만이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길드원 분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결국 ✧제주도 원정 등산✧까지 가게 됐어요.
길드원분들과 비행기에 같이 앉아 있을 생각을 하니 벌써 기대됩니다.
재필 님 : 저희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마다 점심시간에 크로키를 하는데, 한번은 제가 식사 때문에 늦은 적이 있었거든요.
허겁지겁 달려갔는데 길드원들이 이미 자발적으로 모여 크로키를 하고 있더라고요.이때 “성공했다!” 싶었습니다.
원래 의도했던 것도 고정적으로 시작을 정해서틈틈히 습관적으로 크로키를 하시길 바랐는데, 이게 문화로 자리 잡았구나 하면서 뿌듯했죠.
예지 님 : 원래는 사내에 만화 카페가 있으니까, 내부에서 만화를 보면서 최대한 부담주지 않는게 목적인 길드였는데,
길드원들이 “웹툰 페어 가자, 나가서 웹툰 보자”고 먼저 제안해서 이번 달에 웹툰 페어에 갈 예정이예요.
만화도 나가서 보고 싶다고 하셔서 가끔은 근처 만화카페에 다같이 가서 보고 오기도 하고요.
오히려 제가 독촉을 받는 입장이 된 게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Q4. 길드에서 얻은 경험이 업무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재원 님 : 워키토키에서 쌓은 교류가 실제 업무에도 도움이 됐어요.
물론 개인의 성장을 위해 자발적으로 팀을 옮기신 분이었지만, 적응은 또 다른 문제잖아요?
팀이 바뀐 길드원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이미 길드 활동을 통해 다른 팀 사람들과 교류가 쌓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들었을 때 뿌듯했습니다.
희우 님 : 등산 길드는 자주 가기 어렵다 보니 한 달에 한 번 정기 산행을 하고, 평소에는 계단 타기 챌린지를 하고 있어요.
계단을 가장 많이 오른 사람이 다음 달 등반할 산을 고르는 방식인데, 은근 재미있습니다. 저는 출근길에 계단을 오르는데, 하루 시작이 달라져요.
아침에 무기력하기 마련인데, 계단을 오르면 정신이 확 깨어나고 숨을 고르며 하루를 시작하니 빠르게 업무 모드로 전환됩니다. 체력이 곧 집중력이라는 걸 실감했죠.
재필 님 : 크로키는 그림 업무와 정말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요.
특히 연출 파트에서는 크로키를 하며 인체의 포즈나 움직임을 연습하다 보니 작화 파트로 작업물이 넘어갈 때 전달력이 높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작화팀 입장에서도 기본기가 단단해지니 작업 효율이 올라가고요.
예지 님 : 평소 읽지 않던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접하다 보니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걸 느껴요.
작품 이해도와 해석력이 높아지고, 기획이나 연출에도 좋은 자극이 됩니다.
제작 파트가 아닌 길드원 분들도 있는데, 이분들은 독자 시선에서 읽고 다양한 레퍼런스를 쌓으면서 좋은 피드백을 주시더라고요.
업무적으로도 정말 도움이 돼요.
Q5. 길드에 처음 참여하거나 창설을 고민하는 동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재원 님 : 길드를 만들 때 뭔가 거창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지만, 사실 좋아하는 활동이면 충분히 길드가 됩니다.
“맨날 가야 하는 거 아냐?”, “빠지면 눈치 보이지 않나?” 이런 우려도 있을 수 있는데, 실제로는 훨씬 프리하고 자유롭게 운영돼요.
오히려 회사만 다녔으면 얻을 수 없었던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추억이 쌓이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참여 강추!
희우 님 : 단순히 모임을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활동적이게 되고 외향적이게 되어서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아요.
길드 덕분에 더 활발해지고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재필 님 : 저는 길드를 작은 교류의 연습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만화를 그리는 일은 혼자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제는 여러 파트와 협업이 필수잖아요.
길드를 통해 다른 파트와 자연스럽게 교류하다 보면, 나중에 협업할 때 큰 힘이 됩니다.
예지 님 : “내가 만들면 아무도 안 오면 어떡하지?” 걱정할 필요 없어요. 생각보다 참여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용기 내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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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결국, S급 IP 제작의 토양이 됩니다.
앤트스튜디오의 길드는 단순한 동호회가 아니라,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동시에 레벨업 시켜주는 특별한 퀘스트예요.
여기서 함께 파티 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분, 바로 저희가 찾는 미래의 덕질메이트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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