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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PD, 작품과 팀을 함께 움직이는 즐거움 – PD팀 조솔이님

  • 관리자(antstudio0224@theant.kr)
  •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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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스튜디오 PD팀은 오늘도 화면 속 한 장면, 한 대사마다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작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원작의 감정을 장면과 연출로 옮기고 팀과 함께 이야기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사람들, 바로 웹툰 PD입니다.

오늘은 앤트스튜디오의 웹툰 PD 조솔이님을 만나, 팀과 함께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과정을 들어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솔이님이 느낀 긴장과 설렘, 그리고 팀과 함께 만들어내는 창작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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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솔이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솔이 님: 안녕하세요, 앤트스튜디오에서 웹툰 PD를 맡고 있는 조솔이 입니다 :)

저는 원작이나 오리지널 스토리를 웹툰으로 만들 수 있도록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요즘은 특히 스토리의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과 장면 구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각 팀원이 만든 콘티와 작화, 컬러가 하나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조율하면서, 동시에 독자들이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죠.

 

 

요새는 근황이 어떠신가요? 웹툰 PD의 하루 일과도 궁금해요.

 

솔이 님 : 최근에는 런칭한 작품의 연재를 챙기면서, 동시에 신작 기획도 진행하고 있어요.

맡고 있는 작품마다 제작 단계가 다르다 보니, 사실 PD의 하루 루틴이라는 게 딱 정해져 있는 건 없어요.

하루 종일 원고만 보는 날도 있고, 회의만 이어지는 날도 있고, 기획만 집중하는 날도 있고요.

그래서 프로젝트 상황에 맞춰서 섞어서 하는 식으로 매일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웹툰 PD는 그림으로 되어있지 않은 IP를 웹툰으로 탄생시키는 과정이잖아요, 업무 프로세스 과정은 어떻게 되는 편인가요?

 

솔이 님 : 저희는 먼저 원작 소설이나 창작 IP를 보고 ‘이걸 웹툰으로 어떻게 풀어낼까’ 하는 기획안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기획안이 승인되면, 작품에 맞는 내부 제작진이나 외주 작가를 섭외해서 팀을 꾸리고,

전체적인 방향성을 공유한 뒤 각색 담당자와 ‘스토리는 이렇게 풀어 나가자’라고 하면서 공정 별로 순차적 회의를 진행합니다.

 

저는 특히 캐릭터 분석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요, 가끔 소설에서는 ‘이 캐릭터가 왜 이렇게 행동할까?’ 싶은 순간이 있어요.

그럴 때 캐릭터의 행동 안에서 자신도 모르는 결핍이나 상처를 찾아내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이 작업을 바탕으로 웹툰화 과정에서는 캐릭터의 내적 결핍이나 상처를 이미지나 사건으로 보여주면서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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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라는 직무는 어떤 매력이 있나요?

 

솔이 님 : 만드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 웹툰을 보면서 같이 즐거워하는 것도 그렇고요.

그리고 이걸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그룹 프로젝트’라는 점이 특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우리가 같이 힘을 모아서 조각조각 하나씩 완성해가는 그 과정을 진짜 즐기는 편이에요.

 

보통 독자님들이 “작가님은 다음 내용 알고 있어서 좋겠다” 이런 댓글 많이 다시잖아요?

저희는 다음 내용을 알고 있는 걸 넘어서 직접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제작을 하다 보면 저 역시 작품의 팬이 되는데, 제가 좋게 본 부분이 있으면 “이 부분을 더 살려주세요”라고 할 수 있고,

원한다면 특정 내용을 2회차, 3회차까지 분량을 늘릴 수도 있어요. 이렇게 작품에 가장 깊게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이 PD라는 직무의 묘미인 것 같아요.

 

 

PD로서 일하기에 앤트스튜디오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솔이 님 : PD에게 기회가 많다는 점이 앤트스튜디오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앤트스튜디오의 PD는 영화로 치면 감독처럼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이에요.

그래서 각 PD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작품을 맡도록 개인의 취향이나 강점을 최대한 고려해서 업무를 배정하는 편이에요.

 

신입 PD들도 마찬가지예요. 완전 신입이 신작을 맡는 회사는 많지 않겠지만, 여기선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기회를 주고,

부족한 부분은 시니어나 팀장이 보조를 붙여서 도와주는 등 신입 PD님들께도 그만큼 기회를 주려고 하거든요.

이런 점에서 개개인이 성장하고 역량을 펼치는 데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작을 하다보면 PD가 과감한 결정을 해야 할 때도 있는데, 설득할 근거만 충분하면 어떤 의견이든 편하게 낼 수 있어요. 

상대가 팀장님이나 대표님이라고 하더라도요.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팀원들과 소통할 때도 되게 자유로워요. 제가 “이거 좀 고민돼요” 하면 다들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시는 편이에요.

 

또, 앤트는 공정별로 팀이 분리되어 있어서 PD가 더욱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에요.

작업자의 채용과 기본적인 역량 개발도 해당 팀에서 주관해 주시고, 또 팀별로 누가 빠졌을 때 대체 인력이 바로 투입된다든가 하는 운영 체계가 잘 잡혀 있기도 하고요.

PD 입장에서는 각종 변수에도 쉽게 대응이 가능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도 안정적으로 보장되니 제작에 집중하기 훨씬 수월해요.

이런 전반적인 환경이 PD로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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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일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어떤 순간이었나요?

 

솔이 님 : 이렇게 하면 독자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는 의도를 가지고 넣은 부분이 실제로 댓글에서 바로 반응이 왔을 때요.

“이 부분 진짜 설렌다”, “이 컷 연출 미쳤다” 같은 댓글을 보면, “신경 쓴 부분 알아봐주셨구나” 싶어서 제일 뿌듯해요.

그리고 작품 프로젝트 팀원들끼리 재미있게 제작한다는 인상을 받을 때 기분이 무척 좋아요.

 

예를 들면, 지금 맡고 있는 한 작품에 동물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특히 말(馬) 캐릭터들이 비중있게 나와서 저희끼리 말 관련 짤이나 굿즈 같은 거 보면 서로 공유하면서 놀고요. 채팅방 이모티콘도 다 말이에요 (웃음).

그러다가 작품 표지를 말 캐릭터들로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반은 농담삼아 냈는데, 정말 팀원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호응해주는 거예요.

다들 작업이 재미있으셨는지 요청드린 것보다 훨씬 완성도 높게 나와서 오히려 제가 “왜 이렇게까지 하셨어요?” 했을 정도였어요.

결국 완성된 표지는 만우절에 공개했는데, 독자분들도 너무 좋아해주셔서 댓글 반응을 보면서 뿌듯했어요.

 

 

반대로 힘든 점이 있을까요?

 

솔이 님 : 아무래도 협업 중심의 프로젝트를 운영하다 보면, 팀원 모두와 항상 의견이 같을 수는 없어요.

그럴 땐 쉽지 않더라도 서로 최대한 설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설득하든, 작업자가 설득하든 왜 이 방향이 맞는지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결과가 좋아지거든요.

 

예전엔 저도 “위에서 이렇게 하래요”라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근데 그렇게 하면 결국 작업자도 납득이 안 된 상태에서 만들게 되니까, 결과가 재미있게 안 나와요.

‘이게 왜 더 좋은 방향인지’ 서로 납득이 되어야 진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받을 때면, 항상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를 먼저 여쭤봐요.

제가 납득이 되어야 그걸 작업자들에게도 설득할 수 있으니까요.

 

PD의 역할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팀을 조율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진행했던 신작 프로젝트에서도 그런 과정이 많았어요. 서로 설득하고 설득당하면서 결국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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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이 인터뷰에서 많이 느껴지는데, 웹툰PD에게 꼭 필요한 역량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솔이 님 : 기본적으로는 리더십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안에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이런 것들이 다 포함되는 거고요.

그리고 또 제작 능력, 그러니까 재미있는 만화를 만들기 위한 감각이나 센스, 지식 같은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근데 사실 이런 건 하다 보면 점점 쌓이는 부분이에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알고 시작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저는 그 앞단의 소프트 스킬, 그러니까 태도나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업계는 특히 ‘어떤 작품이 잘 먹히는가’조차도 계속 바뀌거든요.

그래서 내가 지금 이걸 잘 알고 있다고 해서 평생 좋은 PD로 남는 건 아니에요.

계속 공부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이 결국 제일 좋은 PD가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표면적인 문장만 읽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숨은 의미나 상징을 읽어내는 훈련이 되어 있어서요.

그런 게 나중에 작품 만들 때 캐릭터나 스토리에 깊이를 넣는 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결국은 계속 고민하고 배우려는 자세, 그게 PD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앤트스튜디오에 합류할 PD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솔이 님 : 저는 PD라는 일에 대해 정말 추천합니다. 진짜 재미있는 일이에요.

제가 PD를 하면서 느낀 건, 이 일은 ‘즐기는 사람’이 오래 가는 일이라는 거예요.

하지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아요 ^^..

여러 프로젝트를 디렉팅 하다보면 매일 크고 작은 이슈가 생기거든요. 그걸 잘 대처하지 못하면, 책임도 꽤 커요. PD는 리더이니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계속 공부해야 하는 것도 있고요. 그래서 진짜 ‘이 일을 좋아하는 마음’이 없으면 버티기 힘들긴 해요.

 

하지만 동시에 무척 보람찬 일이에요.

내가 만든 작품으로 누군가에게 어떤 메시지나 울림을 준다는 것이 사실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가끔 놀랄 때가 있는게, 나는 여기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는 건데, 

내가 만든 원고를 지구 반대편 누군가가 보고 웃고, 울고, 좋아해 주고 있다는 게 신기하고 뿌듯해요.

해외 런칭하면 인터넷 서치해서 번역기 돌려보거든요. (웃음)

 

웹툰 독자분들 중에는 아직도 ‘작가 한 명이 다 만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웹툰 업계는 점점 성장하고 있고, 저희처럼 유능한 제작자 분들을 모아 스튜디오 형식으로도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만큼 PD라는 직무도 업계 안에서 계속 진화하고 있고요.

정체되지 않고, 계속 배울 수 있다는 것. 그게 또 직업으로서 이 일의 매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웹툰이나 이야기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분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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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앤트스튜디오의 문화를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이 팀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셨다면,

지금 바로  채용 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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